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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 탈자 오탈자 맞춤법

오탈자에 민감한 편이었는데 요새는 정말 활자를 무성의하게 다루며 살고 있다

글이 내 업은 아니지만 메신저를 이용할 때도 예전이면 띄어쓰기랑 맞춤법 등을 수정하면서 썼을텐데 요새는 의미가 곡해될 수준이 아니면 그냥 보내곤 한다

대화, 소통에 쓸 에너지가 남지 않아서 그런가보다

1층을 F1으로 표기한다던지
축산물을 출산물로 적어서 인쇄를 맡긴다던지
하는 걸 보고 살다보니 ‘대충살자’ 마인드가
옮아서 그런 걸 수도 있다

맞춤법 검사기 사이트를 항상 열어놓고 살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렇게 사람이 변하는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