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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서태지와 아이들, 서태지 Taiji & Boys

그들의 2집 카세트 테이프
93년 여름이었나보다

어머니가 김수희의 애모를 즐겨부르시기에
용돈을 모아서 사러 갔다
하나 더 살 수 있기에 날 위해 처음으로 구매한 앨범

케이스와 내지는 사라진 지 오래인데
집에는 이제 카세트 플레이어도 없는데
아직도 남아있는 건 음악이 떠오르게 하는 추억때문인가보다

셋 다 혼인관계는 아주 인상적으로 가져갔고
구설수에 오르는 이도 있고
조용히 잘 사는 듯한 사람도 있다

카세트 플레이어를 설마 파는데가 있을까?
싶어 검색해보니 꽤 많더라

워크맨이 부의 상징이던 시절이 있었고
오토리버스도 보급형 모델엔 없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각자의 핸드폰으로 원하는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시간이 많이 지난 것 같아서
이런 것도 아예 잊어버리기 전에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