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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월기/월 단위 되새기기

1월 되새김

2022년에는 퇴사, 이직이 없는 게 목표다.

새로운 일자리, 해봤던 일. 새로운 사람과 관계, 직급 등등.

나이를 먹고 몸은 노화에 꾸준히 치이고 있지만 마음은 늘 새롭게 먹고 있다.

 

미안하다, 고맙다 그리고 모른다. 를 적재적소에 구사할 줄 아는 인간이란 얼마나 귀한가.

그런 동료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

 

작년 11, 12월에는 새벽 다섯시에 일어나고 밤 열시 전에 잠드는 생활을 계속해왔다. (미라클 모닝?)

그런데 하루, 이틀 잠 잘 타이밍을 놓치고 나니 금새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패턴으로 돌아오더라.

이런 게 관성인가 싶다.

 

카페인에 대한 내성도 떨어진 건지 오후에 커피를 마시면 저녁에 잠드는 게 쉽지 않다.

건강한 생활을 위한 건강한 습관을 쌓고 최적화를 해야겠다.

 

운동 이후에 회복까지 걸리는 시간도 2, 3년 전보다 반나절 이상 길게 필요하다.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던 취미도 이제 예전만큼 행복하지 않다니 새삼 슬펐다.

좋은 친구, 믿고 의지하던 친구가 동창만도 못하게 되어버린 그런 기분.

 

많은 배움을 쌓진 못했지만 '태도'에 관해서 많이 생각할 수 있었던 1월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