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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숙면을 위해 구입한 아이템 둘

1. 허리베개
직장 동료 중에 허리 삐끗해서 병원에 다녀온 사람이 6개월간 무려 세 명
수술이 아니라 시술만 했는데도 수백단위 비용이 깨지더라
지나가다 봤던 ‘허리수술 1700만원 (보험 적용)’도 충격이었지만 비슷한 환경에서 일하는 이들이 어제까진
멀쩡했는데 갑자기 절뚝거리면서 출근하거나 누운 자세에서 일어나질 못해서 구급차를 불렀다는 이야기를 듣고 퍼뜩 구매했다

잡설이 길었는데 척추의 곡선, 자세를 잡아주는 효과 외에도 수면시간이 1-2시간 가까이 줄어들더라
자세가 바뀌는 과정에서 몸이 뻐근해서 깊이 못 잠드는건가 싶었는데 아침에 일찍 일어나도 개운하고 커피도 덜 마셔도 되는 걸 보면 수면자세를 효율이 높게 교정해준 게 아닌가 싶다

2. 오투악셀 비강확장기
대놓고 코골이 완화에 좋다고 해서 샀는데
일단 이물감은 생각보다(?) 적다

그리고 자고 일어났을 때 코에 제대로 장착되어 있는 경우도 거의 없다

이물감이 있다보니 불편해서 잠결에 빼는 걸로 추정되는데 얼굴에서 너무 멀지 않은 곳에서 항상 발견되는 걸 보면 집어 던지는 건 아닌가보다

허리베개는 추천
비강확장기는 비추천 (이유: 착용감이 더 나은 제품이 있을 것 같아서?!)